1996년 개관이래 박물관에서는 유물의 수집 및 전시, 학술연구, 사회교육을 통해 여러분이 즐겨 찾는 문화사랑방의 역할을 담당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.
그러나 이제 급속하게 변화하는 오늘날, 박물관도 능동적으로 눈높이를 맞추지 않으면 낙오될 위기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. 그래서 우리는 지금까지 문화의 보존중심에서 과감하게 탈피하여 문화창조와 문화복지는 물론 다문화가족을 위해 창조성과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, 나아가 현장을 강화하여 관람객 여러분을 중심으로 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.